초보 농부 일기

포도 1차 전정 마무리

UJIANI 2025. 2. 2. 19:06

포도나무 전정은 1차와 2차 전정으로 나누어한다. 1차 전정은 유인선을 중심으로 위쪽을 먼저 자르고, 2차는 주가지인 주지연장지를 중심으로 결과모지를 전정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포도의 줄기가 길어 한꺼번에 자르면 유인선에 걸려서 전정한 가지를 제거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농번기인 겨울철에 1차 전정을 먼저 해 놓으면 한꺼번에 하지 않아도 되니 일손을 든다.

 

 

 

 

 

 

 

그래서 1차 전정을 한 후 겨울을 지나 2차 전정을 하게 되는데 이는 겨울철에 나무가 얼어 죽는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1차 전정을 한 포도줄기의 단면이 예쁜 녹차 색깔이다. 물관과 체관이 잘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올해도 매서운 추위에 잘 견뎌 주었구나~!!!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