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갤러리

궁평항 낙조

UJIANI 2023. 7. 1. 22:32

저녁을 먹고 선선한 바닷바람을 쐬기 위해 궁평항을 다녀오기로 했다. 궁평항 낙조는 서해안 일몰로 유명해 평소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우리 가족은 관광객이 별로 없을 것 같은 시간에 궁평항으로 바람을 쐬러 간다. 슬리퍼에 반바지, 반팔티를 집에서 입던 그대로 입고 가는 데 가면서도 꾸미지 않은 복장을 서로서로 보면서
 
 
" 이것이 진정한 현지민의 복장이지~ ''
 
 
하면서 출발을 한다.  
 
 
 
 




 
 
장마 중간중간 나는 햇볕은 장대비로 씻겨준 맑은 하늘 만큼이나 강렬하고 뜨겁게 대지를 달군다. 이렇게 맑은 날은 일몰도 강렬하다.
 
 
 
 
 




 
 
 
빠졌던 새해안 바닷물이 힘차게 들어오자 시원한 바람이 함께 불어온다. 갯내음을 실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