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정확한 시비처방을 위해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 맡긴 토양시비 처방서가 도착했습니다.
과원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10곳에서 채취한 토양의 이화학적 분석 결과는 토양산도가 5.8로 기준치인 6.0 ~ 6.5보다 적고, 유기물은 26g/kg, 전기전도도는 1.3dS/m으로 적정하고,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은 다소 많음을 알 수 있어요.
캠벨얼리 옆에 심어 놓은 샤인머스켓에서 채취한 토양분석 결과는 산도는 6.3으로 적정하지만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이 많이 부족하네요.
마지막으로 올해 새로 심을 품종에 대해 미리 실시한 토양분석 결과는 산도 5.9로 부족하고, 샤인머스켓과 같이 유기물과 유효인산은 많이 부족하네요.
토양분석을 한 결과로 토대로 발급된 비료 추천량은 포도 5년생인 캠벨얼리에 혼합가축분퇴비(663kg) 또는 우분퇴비(1,740kg)를 밑거름으로 시용하고, 토양산도를 높이기 위해 소석회(115kg) 또는 석회고토(131kg)를 밑거름으로 살포해 줄 예정이에요.
그리고 단일비료로 요소 10kg, 용성인비 17kg, 황산칼리 3kg를 주거나 N-P-K = 21-17-17 복합비료를 22kg을 여러 번 나누어 주어 포도가 필요로 하는 적정한 비료를 살포할 계획입니다. 올해도 당도 높고, 감칠맛 나는 맛있는 포도로 익어주길 바라며, 토양분석 후 정확한 비료로 주어 과하지 않는 시비법으로 환경도 살리고, 농가 소득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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