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18

난 자리와 든 자리

딸아~  집에는 잘 들어갔니?오가는 시간이 4시간이 넘어 자주 못 오지만네가 온다고 하면 나는 하루종일 뭐 해서 먹일까?를 고민해.너는 엄마가 해주는 밥이면 다 좋다고 하지만 엄마맘은 밥을 잘 챙겨 먹지 못 하고, 배달음식에, 대충 떼우는 프로틴 음료, 과자 군것질로 말라가는 너에게 맛있는 걸 해주고 싶단다.저녁을 함께 먹고, 그동안 수다를 떨다 서로가 피곤해서 일찍 자고, 나는 일터로 너는 또다시 꿈나라로 떠났지.집에 돌아와 가는 길에 저녁밥을 챙겨 먹이고, 너를 버스정류장에 바래다 주고, 돌아와서 너의 흔적인 머리카락을 치우지  못 했단다.옛 어른들이 든 자리는 표가 안 나도 난 자리는 표시가 난다 더니 네가 없는 집안은 무척이나 쓸쓸하다. 마치 가슴 한 곳이 뻥 뚫린 것 처럼.

두서없는 글방 2024.11.26

궁평농장의 하루

김장 체험 멤버(?)들이 속속들이 모이고 있어요. 아직까지 오지 않은 체험객을 기다리며 농장을 둘러 보기로 해요.  궁평농장은 화성시 서신면 해운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구요. 그래서 찾아오기 쉬워요.~!!!       농장에서 직접 길러서 화성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을 하는 하우스도 구경해 보기로 해요.        11월 온실에서 자라고 있는 고추~~        아주 싱싱해 보이네요.       싱싱한 부추도      아삭 아삭한 샐러리도      고기를 부르는 상추까지       푸릇싱싱 자라는 채소들을 둘러보니,농부의 정성이 엿보이네요.

겨울의 필수템 김장

오늘은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위치한 궁평농장에서 겨울 필수템 김장체험을 하고 왔어요.  김장을 하기 위해선 김치를 절이고, 깨끗한 물에 여러번 헹궈야 하는데요. 아침 일찍 서둘러 갔는데도 농장지기님들이 다 헹궈 물을 빼고 있었답니다.       배추가 너무 크지도 않고, 배추 속이 노란 것이 아주 맛있게 생겼네요. ^^        아궁이 군불도 지펴서 뜨거운 물을 끓여 두셨네요.        김장속도 맛있게 양념이 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김장을 하기 전에간을 볼 차례인데요. 김치에다 속을 묻혀서 먹으면 그 맛이 ~~~~ 정말 맛있네요. ^^

' 가장 빛나는 나이에 싸구려로 살지 마라 '를 읽고

' 가장 빛나는 나이에 싸구려로 살지 마라 '를 읽고 글쓴이 차이유린 출판사 더페이지 30쯤 나는 어땠을까?잘 생각나지는 않지만 나름 치열하게 살아 왔다.다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닌 나날들의 연속.그 속에서 오늘도 난 살아간다.시간의 끈을 잡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뭐들 어떠한가? 싸구려라는 기준이 뚜렷하지도 않잖아.나만 좋으면 그 뿐.남의 인생에 어설픈 평가의 잣대를 들여대지는 말자.!!!

두서없는 글방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