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온도차가 15도 이상이 나니 아침에 안개가 끼는 날이 잦아진다. 안개가 끼면 온세상이 뿌예지면서 지저분한 것들이 가려진다.그러면서 몽롱한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묘한 매력이 있는 날씨이다. 그리고 안개가 낀 날은 안개가 걷히고 나면 기온이 빨리 올라가서 낮에는 제법 더운 날이 된다. 저번 주말 서울에 잠깐 다녀왔는데 서울은 벌써 개나리가 길 가에 피어 있었다. 여기보단 위쪽인데 서울이 더 따뜻한가 부다.3월의 변화무쌍한 날씨가 끝나면 여기도 여기저기서 봄꽃들이 피어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