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은 토요일, 5월 5일은 어린이날, 그리고 5월 6일은 대체공휴일~~~~ 황금연휴의 시작~~~~~인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립니다. 연휴에 비가 온다고 해서 따로 여행계획이나 모임약속을 잡지 않아 오늘은 하루 종일 집안에서 빈둥거리며 지내기로 했습니다. 집안이 조용하니 빗속이 잘 들립니다. 집 안에 종일 있기는 답답해 농장을 가보기로 합니다. 포도 비가림 비닐 천정에서 떨어지는 낙숫물 소리가 규칙적으로 들리는 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네요. 어느 때인가 비바람이 불어와 포도밭 보리를 휘젓고 가버리고..... 연휴는 그렇게 비를 남기고 가버렸네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