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식물을 키우는 우림농원(화성시 매송면 어천리)으로 포도를 팔러 갔다가 포도만 배달해주고 오려고 했는데 희귀식물을 집에 가서 키워보라고 마음에 드는 걸 가져가고 자꾸 그러신다. 신기한 희귀식물을 골라 이 화분 저 화분을 여러 개를 주셨는데 마음에 드는 한 개만 살짝 들고 뒤따라 나오다 뒤돌아 보시고는 다시 온실로 가셔서 다시 챙겨서 나오시네.ㅠ.ㅠ 아무튼 회장님은 정이 많으셔서.... 차에 실어 주시고는 차 안이 밀림 같다고 소년처럼 좋아해 주신다. 집에 돌아와서 화분을 둘 곳이 마땅치 않아 잠시 포도밭 과수원에 두고 기르기로 했다. 사실 알로카시아 종류는 열대 고온성 식물이라 추운 것을 무척 싫어한다.(나랑 닮았다.) 우림농원 최득주 회장님께 인증샷을 찍어 보내드렸더니 직사광선에 두지 말라고 하셔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