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수확이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다. 막바지 포도 수확을 끝내고 서둘러 포도 포장작업을 끝냈다. 선주문을 받은 양보다 선별된 포장박스가 많이 나와 주문량을 제외하고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께 추석명절을 맞아 선물로 한 박스씩 나눠 드리고, 나머지는 작년에 이어 서신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를 하기로 했다. 누군가는 나에게 묻는다. 포도 농사를 하면서 돈은 버냐? 고 나는 대답한다. 딱히 돈이 되는 것 같지 않은데~~ ㅎ 그래도 직접 농사를 짓어 그동안 신세를 진 분들께 보답을 할 수 있고, 나름 기부도 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좋다고. 이제 추석 명절이 다가온다. 가을은 감사의 계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