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 고드름~~ 겨울 추위가 한창이네요. 올해는 1월 1일부터 눈이 많이 내려요. 눈이 오면 포도 비가림하우스에 하얀 설탕 같은 눈이 소복이 쌓여요.^^ 해가 나오면 설탕은 눈물을 흘리며 녹아 내려요. 그냥 바닥으로 눈물을 떨구지도 못하고, 눈물이 고드름이 되어 매달려요. 아쉬움일까요? 아님 미련이 남아일까요? 알 순 없지만 겨울이 깊어 가고 있는 아쉬움일 것 같아요. 초보 농부 일기 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