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전야 제6호 태풍, ' 카눈'이 북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신 재난 안내 문자가 오고 모두들 강풍을 동반한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종일 부산하게 대비를 하고 있는데, 저물어 가는 하늘은 아는지 모르는지 모든 구름을 불러다 놓고선 붉게 타들어 가고, 태풍을 맞는 포도 과수원의 공기는 무겁게 내려 앉은 조용히 하리 만큼 고요한 적막감이 감돕니다. 귀촌 갤러리 2023.08.09